새누리당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가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한 서울 중구에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공천하는 등 공천자 18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서울 노원 병에는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금천에는 김정훈 조선대교수, 송파 갑에는 박인숙 서울 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를 공천했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 을에는 손숙미 현 비례대표 의원, 화성 갑에는 고희선 농우바이오 대표를 공천했습니다.
광주 서구 갑에는 성용재 광주시당 부위원장을 공천했고, 전북 익산 갑에는 김경안 전 농어촌공사 감사를, 김제·완주에는 정영환 전 김제시의회 의장,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이상선 예비역 준장을 각각 공천했습니다.
서울 송파 갑의 박영아 의원과 경기 부천 원미 을의 이사철 의원, 화성 갑의 김성회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로써 현재까지 184개 지역구 공천을 마쳤고 경선이 진행중인 21곳을 빼면 미공천 지역은 41곳으로 줄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오늘부터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공천작업을 시작해, 주말까지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