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KT 골대 초토화 ‘6강 승부 원점’

입력 2012.03.14 (22:06)

<앵커 멘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가 문태종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KT를 물리치고 2승 2패를 기록해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3차전에서 부진했던 문태종이 특유의 정확한 3점슛을 터트립니다.



문태종은 2번이나 덩크슛을 성공시키면서,외곽과 골밑에서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문태종이 살아나면서 전자랜드 공격력은 짜임새를 갖추게 됐습니다.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이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해낸데다,주태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KT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전자랜드는 KT를 84대 57로 물리치고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주태수(전자랜드) : "수비를 먼저 하니,공격에서도 잘 된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는 강력한 협력 수비를 바탕으로 KT의 득점을 50점대로 막아냈습니다.



<인터뷰>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수비가 의도한대로 잘 됐다.3차전에선 조성민등의 슛이 잘 들어갔지만"



KT는 박상오와 조성민등 주전들의 부진속에 조직력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KT와 전자랜드는 마지막 5차전에서 4강 진출을 가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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