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이명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호주 남아공 덴마크 등 4개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개최하며, 정상외교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 대통령과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오는 5월 열리는 여수박람회와 2015년에 개최되는 밀라노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투자와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한-호주 FTA 체결과 한국에 설치돼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 발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한-남아공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인적 교류 등 원자력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유연탄과 크롬, 희토류 등 광물 자원 개발 분야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열린 한-덴마크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슈미트 총리는 우리나라에 설립된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등 녹색성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