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오늘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자발적으로 핵무기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ㆍ고농축 우라늄 감축을 약속하는 등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회의가 2년전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결집된 국제사회의 의지를 실천적으로 발전시켜 "핵무기 없는 세상"을 실질적으로 실현시켜 나가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우리나라가 새로운 국제안보 질서를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다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회의 성과를 제대로 알리는 노력도 적극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4ㆍ11 총선과 관련해 "선거 분위기가 과열되고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등 불법사례가 늘어날 우려가 많은 만큼 관계기관은 불법사례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중하게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