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부산·경남 집중 지원…“검찰 수사의지 박약”

입력 2012.04.05 (22:06)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거대책위원장도 오늘 부산과 경남을 방문하며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수사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명숙 선대위원장이 오늘 부산과 경남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대전과 충남, 그제 제주.충북 등 나흘간 40개 지역구를 도는 강행군입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현 정권 심판론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경남이 노무현 바람, 노풍의 진원지였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이 민주화 항쟁의 성지에서 우리 민주화의 진원지에서 민주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낙동강 벨트의 최전선, 4번째 찾은 부산에서는 문재인 상임고문과 함께 후보들을 총력 지원했습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이 단 10분만에 복원한 5천만 원 돈다발 사진을 검찰은 보름동안 복원하지 않고 있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재만(민주통합당 MB새누리심판위원) : "중요한 것은 그 돈이 만약 국가예산에서 나갔다고 하면 국가예산 횡령이 될 것이고, 모 대기업에서 받았다고 그러면 수뢰가 됩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내일은 전북 전주와 정읍, 광주와 전남 나주 등을 유세합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변웅전 선대위원장은 충북 청원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인천과 경기 안산,서울 관악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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