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한판승 16강 ‘금 사냥 청신호’

입력 2012.07.30 (18:55)

수정 2012.07.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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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개막 사흘째인 오늘 우리나라 유도의 간판 스타 왕기춘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남자 유도 73kg급 왕기춘은 카자흐스탄의 이브라기모프를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가볍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유도 57kg급 김잔디는 몽골의 수미야 도르수렌과 연장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7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자 자유형 400미터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은 내일 새벽 자유형 2백 미터 결승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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