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현기환 전 의원 제명 확정

입력 2012.08.16 (09:36)

수정 2012.08.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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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현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원외인 현 전 의원은 최고위 의결로 제명안이 확정되기 때문에 오늘로 당원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고위는 또 현영희 의원 제명안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제명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내일 열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의 경우 현역 의원 제명안은 의원총회에서 소속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확정됩니다.

당초 새누리당은 지난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기환 전 의원 제명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현 전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의결을 보류했습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현 전 의원의 재심 청구를 이유없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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