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박근혜의 현기환 부정은 꼬리자르기”

입력 2012.08.16 (11:03)

새누리당 김문수 대선 경선후보 측 신지호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박근혜 후보가 공천 비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해 최측근이 아니라고 말한 것은 지나친 꼬리 자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지호 본부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당시 위원장은 친박 내부의 많은 반대에도 현기환 전 의원을 공천심사위원에 임명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신 본부장은 또 박근혜 후보가 총선 후보 공천 과정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좀 비겁하다는 생각까지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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