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박종우 ‘우발적 행동’ FIFA에 해명

입력 2012.08.17 (17:11)

수정 2012.08.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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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이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해 국제축구연맹에 의도적이지 않고, 우발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성 총장은 오늘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피파에 상세한 자료를 직접 제출하면서 세리머니가 사전에 계획되거나 의도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종우가 메달 획득의 감격 때문에 우발적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부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파는 상벌위원회 논의를 거쳐 대한축구협회의 의견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박종우는 지난 11일 런던올림픽 축구 3-4위전에서 일본에 승리한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뛰었습니다.

IOC는 박종우의 행동이 경기장에서 정치적 선전을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박종우의 메달수여를 보류하고 제재를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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