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축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잉글랜드 프로축구가 오늘 밤 개막합니다.
새 팀으로 이적한 박지성과 올림픽 동메달 주역인 지동원 등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오늘 개막해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올 시즌도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맨유의 우승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새로 퀸즈파크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은 오늘 스완지시티와의 개막전 출격을 준비중입니다.
팀의 중심으로 입지가 달라진 박지성이 주장으로 발탁될지도 관심입니다.
<인터뷰> 박지성 : "팀이 필요한 역할 꼭 해내고 싶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치열한 팀 내 주전 경쟁에 돌입합니다.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전력 외로 분류돼 새 팀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주가가 치솟은 기성용이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할지도 주목됩니다.
이청용과 김보경은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시즌을 시작합니다.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구자철과 손흥민 등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다음 주말 막을 올립니다.
홍명보호의 주장 구자철은 아우스부르크에서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전이 눈길을 끄는 스페인 리그도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