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9번 뺏긴 박주영 ‘굴욕의 30번’

입력 2012.08.18 (11:12)

수정 2012.08.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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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박주영이 등번호 30번을 달고 새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



   아스널 구단에 따르면 지난 시즌 박주영의 등번호였던 9번은 최근 입단한 공격수 포돌스키에게 배정됐고, 박주영은 30번을 배정 받았습니다.



   통상적으로 주전들의  등번호가 20번 이내인 것을 감안해  박주영은 사실상 주전 외 전력으로 분류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시즌 이렇다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박주영은 오늘 영국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한 뒤 타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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