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로 이적설이 나도는 기성용(23·셀틱)은 21일 "스완지시티는 기대가 큰 팀"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이날 런던올림픽 광주 출신 메달리스트 환영행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적설에 대해 아무것도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 "스완지시티는 조직력이 있고 작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이적은 할 것이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스완지시티가) 기대되는 팀 중 하나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리모니에 대해 "관중 한 분이 피켓을 전해준 것으로 전혀 준비 것도, 의도된 것도 아니"라며 "정치적으로 관련없는 부분인데 아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축구 꿈나무 정책에 대해 "힘든 환경인 만큼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한다"며 "특히 좋은 지도자, 감독들이 있다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