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 접수 2,751건

입력 2012.08.23 (10:44)

보험업계 조사 결과 최근 집중 호우로 전국적으로 수천 건에 이르는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사고는 전북 군산에서 2천2백여 대가 물에 잠기는 등 모두 2천7백5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에도 가을 장마가 이어지면서 올 여름 전체 침수 차량은 3~4천 대에 이를 것으로 손해보험업계는 내다봤습니다.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액은 190여억 원으로 이번 주 추가 침수 피해를 더하면 2백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폭우 피해는 지난해보다 적어 이달에도 손해율 70%를 유지했기 때문에 다음 달이나 10월에 자동차 보험료를 추가로 내리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폭우에 따른 보험사별 침수 피해는 삼성화재 53억 원, 동부화재 39억원, 현대해상 33억원, LIG손보 26억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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