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통일·북한 분야 원로 의견 수렴

입력 2013.01.09 (06:03)

수정 2013.01.09 (08:18)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외교국방통일 분과위원인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는 어제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개최한 연찬회에 참석해 통일, 북한 분야 원로들의 정책 조언을 들었습니다.

최 위원은 박근혜 당선인이 후보 시절 발표한 대북 공약을 발표한 뒤 별다른 언급 없이 차기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한 원로들의 조언을 들었다고 연찬회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원 방법과 폭에 대해선 의견을 달리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5.24 대북 제재 조치 해결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서는 5.24 조치와 별개로 금강산 관광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과 5.24 조치를 명시적으로 해결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효력을 잃게 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기됐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