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상공인 대표단 회동…“상생 협조 요청”

입력 2013.01.09 (09:29)

수정 2013.01.09 (10:52)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상공인 대표단을 만나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합니다.

또 노인 대표단도 잇따라 만나 노인복지와 관련한 공약을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모레부터 시작되는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확정합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공인 대표단을 만나 기업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경제 현장에서 격고 있는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들을 예정입니다.

또, 중산층 70% 복원과 일자리 창출, 경제 민주화 등을 목표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간의 상생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어 이 심 대한노인회장 등 노인 대표단과도 만날 계획입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 부담과 노인 기초연금제 도입, 노인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등 노인복지와 관련한 공약을 재확인하고 실천을 거듭 다짐할 방침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오늘 간사회의를 열어, 모레부터 시작되는 정부 부처 업무 보고와 관련해 각 분과별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합니다.

첫 업무보고 부처로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다른 부처의 업무보고 일정도 오늘 오전 확정돼 공개됩니다.

이어 정부에서 인수위에 파견된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등에 대해서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한편 최근 인수위 앞에서 민원성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들의 목소리와 민원을 직접 듣기 위한 가칭 국민제안센터도 설치될 것이라고 박 당선인측 핵심관계자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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