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움 구자철,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

입력 2013.02.03 (09:05)

수정 2013.02.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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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도움을 올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이 현지 언론에 후한 평가를 받았다.

독일 일간지인 빌트는 3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와 볼프스부르크의 2012-2013 분데스리가 20라운드 경기가 끝나고서 구자철에게 평점 3(최고 평점 1)을 줬다.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최고 평점이다.

이날 구자철은 선발출전해 0-1로 뒤지던 전반 25분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골대 앞에 있던 얀 모라베크에게 패스를 전달, 그가 동점골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

구자철 외에도 모라베크, 다니엘 바이에르, 마티아스 오스트르졸렉, 라그나르 클라반이 나란히 3점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멋진 선방을 보인 골키퍼 알렉산더 마닝어가 1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함께 선발로 나선 지동원(22)은 4점으로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다.

함부르크의 해결사 손흥민(21)도 빌트로부터 4점을 받았다.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 뛰면서 수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고 팀도 0-2로 완패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4·스완지시티)도 만족스럽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스완지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끝나고 기성용의 활약에 대해 평점 5를 줬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부정적인 파울을 범했다"고 촌평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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