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선진화법 개정 타령은 얄팍한 꼼수”

입력 2013.03.07 (16:14)

수정 2013.03.07 (16:16)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정치력이 없는 것을 법의 문제로 돌리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의 국회 선진화법 개정 타령은 후진적 태도라며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합의한 것인 만큼 국회선진화법을 욕하고 탓하는 것은 스스로 누워서 침 뱉는 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문제는 국회 선진화법이 아니라 청와대의 원격조정을 받는 이른바 '리모컨 정당'인 새누리당의 존재감, 책임감 상실이라며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방송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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