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종료 직전 골 내줘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13.03.14 (06:23)

수정 2013.03.14 (07:37)

<앵커 멘트>

아시아 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이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수원도 중국의 귀저우와 비겼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은 전반 14분 피슈르에게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후반 14분 이명주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7분 뒤에는 이광훈이 그림같은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정교한 패스로 분요드코르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2대 1로 앞선 포항은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그러나 후반 막판 결정적인 쐐기골 기회를 놓친 뒤, 수비의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종료 직전 아쉬운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포항은 승점 한 점 추가에 만족하며 2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수원도 중국 귀저우와 비겼습니다.

수원 홈경기였지만 오히려 귀저우의 역습에 흔들렸고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인터뷰> 서정원 (수원 감독)

수원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0대 0으로 비기며 2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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