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북한 관광, ‘긴장 고조’에도 영향 없어

입력 2013.03.14 (14:13)

수정 2013.03.14 (14:36)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 위협에도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북한 관광객 모집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중국 관광업계가 밝혔습니다.

북한 관광 상품을 취급하는 랴오닝성 단둥과 지린성 옌볜지역 여행사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관광객 모집에 나섰습니다.

여행업계는 보통 4월부터 북한 관광시즌이 시작됐지만 올해는 추위가 일찍 풀리고 북한 관광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관광객 모집 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겼고 예약과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관광업계는 지난해 북한 당국과 협의를 거쳐 관광코스를 크게 늘리고 기차와 자가용, 전세기, 유람선, 도보 등 관광 형태를 다변화해 중국인들 사이에 유례없는 북한 관광 붐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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