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명장면] 수원, 골키퍼 보다 야속한 골대

입력 2013.03.18 (21:54)

수정 2013.03.18 (22:36)

<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축구에선 인천의 신인 이석현 등 새 얼굴들이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웬만해선 이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새로운 공격수들의 반란

K리그 클래식 초반 새로운 공격수들의 반란이 거셉니다.

인천의 신인 이석현은 고감도 프리킥으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경남의 3년차 공격수 이재안도 전북의 허를 찌르는 골을 넣는 등 무명 돌풍에 가세했습니다.

골잡이들 못지않게 수문장들의 선방도 빛났습니다.

‘내가 제일 잘 막아’

포항의 신화용 골키퍼는 수원 보스나의 무시무시한 프리킥을 온몸으로 막아냈습니다.

<녹취> "보스냐 슛! 지대공 미사일이 따로 없어요"

아! 골대 징크스!

수원으로선 신화용 골키퍼보다 골대가 더 야속했습니다.

맞히고, 또 막히고 무려 3번씩이나 골대 불운에 울었던 하루였습니다.

전북의 권순태 골키퍼도 보산치치의 뚝 떨어지는 무회전 프리킥을 막아내 거미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나도 지단처럼’

포항 신광훈은 지단이 즐겨하던 개인기로 깔끔한 도움까지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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