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의 서북도서 기습 대응책 마련

입력 2013.03.29 (08:50)

수정 2013.03.29 (09:05)

우리 군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 도서에 대한 북한의 기습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6일 서해 우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기부양정과 특수전 병력 등을 동원한 북한의 기습 도발 유형과 이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작전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해 백령도에서 50여 km 떨어진 용연군 고암포에 공기부양정 기지를 완공해 우리 영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만큼, 대응책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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