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여야, NLL 입장 공동선언 만들자”

입력 2013.06.26 (10:11)

수정 2013.06.26 (10:15)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북방한계선 포기 취지 발언 논란과 관련해 6월 국회에서 NLL에 대한 여야의 분명한 입장을 정해서 공동선언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 여야가 해야 할 일은 NLL에 대한 일치된 입장을 천명해서 국론을 통일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회의록 공개 이후 여야의 입장 차만 확인하고 남남 갈등으로 치달으면 안 된다며 민주당이 NLL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입장과 같은지, 차이가 있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민주당이 NLL이 수호돼야 한다는 입장을 그동안 피력해왔지만 최근 민주당 일각에서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이 훌륭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것이 민주당의 입장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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