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정원 대선개입’ 비난…대화록 공개엔 침묵

입력 2013.06.26 (14:19)

수정 2013.06.26 (14:21)

북한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비난하면서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엔 침묵을 지켰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정보원 대선개입사건'은 현 집권 세력이 보수 정권 연장과 유신 독재 부활을 노리고 대통령 선거에 권력기관을 개입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민심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해 '이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이라는 것'을 적극 여론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노동신문은 국가정보원이 지난 24일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한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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