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잠긴 잠수교…보행자·차량 통제 계속

입력 2013.07.22 (21:22)

수정 2013.07.22 (22:29)

<앵커 멘트>

서울 잠수교는 지금도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혜진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와 한강둔치는 여전히 물에 잠긴 상탭니다.

현재 밤 9시를 기준으로 잠수교 수위는 약 7.2미터로 통제수위인 6.2미터를 1미터 넘었습니다.

이 때문에 보행자는 물론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약 11시간 동안 통행이 금지되고 있는 셈입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의 방류량은 현재 초당 약 6천5백톤 입니다.

방류랑은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고 있어 잠수교 통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내일 중부지방에는 또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한강 홍수 여부를 가늠하는 한강대교 수위는 현재 4.8미터여서,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인 8.5 미터까지는 아직까지 여유가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계속해서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팔당댐 방류량을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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