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NLL 논쟁 마무리 위해 정상회담 음원 공개할 수도”

입력 2013.07.23 (10:19)

수정 2013.07.23 (13:19)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은 NLL 논쟁을 마무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길은 국가정보원이 보관 중인 정상회담 음원 파일을 공개하는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파일을 공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서상기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대화록 실종 문제부터 해결한 뒤, 여야가 NLL을 사수하겠다는 공동선언을 제안하자고 밝혔습니다.

서 위원장은 만약 야당이 NLL 사수 공동선언을 거부하면, 논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음원 파일을 공개해야 한다는 취지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상기 위원장은 앞서 어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정상회담 음원 파일을 공개하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파일 공개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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