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전·사후 문서 단독 열람”…새누리 “합의 깨는 것”

입력 2013.07.23 (10:41)

수정 2013.07.23 (13:19)

민주당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사전·사후 문서를 단독 열람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정상회담 사전 준비문서와 사후 이행문서 열람 문제와 관련해 열람 방법과 시간 논의를 위해 어제 새누리당 측에 여러차례 제안을 했지만 새누리당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열람위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 운영위 소회의실을 방문해 열람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가기록원이 제출한 자료에 대한 단독 열람은 '양당 열람위원단장이 협의해 결정한다'는 기존 합의를 깨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상회담 부속자료라도 민주당 단독으로 열람하자는 주장은 독단적인 것으로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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