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수회담 제안 박 대통령이 대답할 차례”

입력 2013.08.06 (11:24)

수정 2013.08.06 (13:11)

민주당은 김한길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답할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서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기춘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 등이 어제 천막 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답을 드릴 것이 없다는 답을 가져왔다며 청와대는 야당을 진정한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영수회담을 3자 회동으로 하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수정 제의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 제안한다면 형식과 의전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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