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정 열전 돌입 ‘화려한 도전 시작’

입력 2013.08.26 (11:18)

수정 2013.08.28 (15:52)

<앵커 멘트>

충주에서 개막한 세계조정선수권이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세계수준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충주 탄금호에 조정의 별들이 모였습니다.

보트를 매만지고 출발선으로 이동하는 발걸음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결승선까지의 거리는 2km, 그만큼 강인한 체력이 필요합니다.

세계선수권 5회 우승자인 조정의 황제 드라이스 데일 등 스타들의 역주는 첫날부터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드라이스데일(뉴질랜드 국가대표) : "좋은 시설이 만들어져서 만족한다. 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우리 대표팀의 목표는 6명이 겨루는 결승진출..."

이학범이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세계를 향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병진(조정 국가대표) :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여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충주에서 열리는 이번 조정 세계선수권을 통해 한국 수상 스포츠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앵커 멘트>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어느새 8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활기차게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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