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삼성 선발 호투…‘이제는 구원 대결’

입력 2013.10.25 (21:47)

수정 2013.10.26 (00:10)

<앵커 멘트>

두 팀 선발 투수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부는 구원 대결에서 갈라지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5일 휴식이후 등판한 두산 니퍼트는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6이닝동안 3안타만을 내주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대부분의 안타도 빗맞은 안타였을 정도로 니퍼트의 구위는 그야말로 강력했습니다.

니퍼트와 맞선 삼성 선발 밴덴헐크도 두산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두 팀 선발이 모두 내려간 뒤 8회 경기의 흐름이 변했습니다.

두산이 삼성의 막강 구원진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삼성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8회 등판한 홍상삼이 제구력 난조속에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고, 삼성은 결국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역전 위기에서 두산은 핸킨스가 내야 땅볼 두개를 막아내면서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연장 10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제 두팀의 승부는 마지막 순간 구원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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