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부 “일본이 먼저 방공식별구역 철회해야”

입력 2013.11.28 (19:33)

수정 2013.11.28 (22:49)

중국 국방부는 일본이 먼저 지난 1969년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양위진 대변인은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것에 대해 일본은 말할 권리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일본이 먼저 방공식별구역을 철회하면, 중국도 44년 뒤에 철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방공식별구역 설정으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도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라며 민항기 운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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