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도 중국 방공식별구역 선포 비난

입력 2013.11.28 (22:01)

수정 2013.11.28 (22:49)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주변 국가들이 일제히 반발하는 가운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당사국인 필리핀도 중국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오늘(28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가 민간 항공기의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라울 에르난데스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국제 공역에서의 운항 자유를 침해하고 관련 국가들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이 주변 공역을 자국의 공역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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