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월드컵 집중 ‘박주영 기량 보자’

입력 2014.03.02 (21:28)

수정 2014.03.02 (22:10)

<앵커 멘트>

홍명보 호가 오는 6일 그리스 평가전을 위해 출국했는데요.

홍 감독은 최종 명단 선정을 위한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결과보다 월드컵 준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비장했습니다.

그리스 평가전이 최종 명단을 위한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최종 선수 선발전에 마지막 평가전이고, 팀으로서도 마지막 경기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 보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그리스 평가전은 러시아와 벨기에 등 유럽팀을 대비한 모의고삽니다.

그리스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풍부한 경험이 조화된 강팀이어서 평가전 상대로는 제격입니다.

홍명보 감독으로서는 처음 합류하는 박주영의 기량을 점검할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 때문에 결과보다 선수운용과 맞춤전략 등 본선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결과는 저희한테 중요하지 않습니다. 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데 있어서 전략이 중요하지 지금 저한텐 중요하지 않습니다."

차두리와 황석호 등 선수들의 잇단 부상 속에 아쉬움을 안고 출국한 홍명보 호.

우리 시각으로 오는 6일 새벽 2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피파랭킹 12위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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