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아 남태희, ‘PK 골’로 챔스 첫승 견인

입력 2014.03.19 (08:24)

수정 2014.03.19 (21:47)

카타르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남태희(레퀴야)가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뜨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퀴야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완파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1-0으로 앞선 후반 3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레퀴야는 이날 승리로 1승1무1패(승점 4)가 돼 C조 2위로 올라섰다.

남태희는 이번 시즌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리며 팀의 선두 질주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알 라이얀(카타르)의 조용형과 알 자지라(아랍에미리트)의 신형민도 각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에스테그랄(이란)과의 경기에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3-4로 패한 알 라이얀은 A조 3위, 2-2로 비긴 알 자지라는 A조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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