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모리뉴 “아자르, 부상 복귀 준비 끝”

입력 2014.04.30 (10:17)

수정 2014.04.30 (10:35)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을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23·첼시)가 종아리 부상을 털어내고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조세 모리뉴 감독은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앞서 30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자르는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지난 9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18분에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들어갔다.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생긴 아자르는 이후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1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그는 팀 훈련에 나서 복귀 전망을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아자르가 선발로 출전할지 안 할지는 나의 선택이지만 그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아자르의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여기에 지난 2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존 테리도 이번 경기에 돌아와 주장 완장을 찰 예정이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겨 2차전에서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차전에서 어깨를 다친 주전 골키퍼 페트르 체흐도 다른 부상 선수들과 함께 훈련은 소화했지만,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