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G 2홈런’, 기록 경신 기대감 상승!

입력 2014.06.07 (21:32)

수정 2014.06.07 (22:29)

<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가 이틀 연속 홈런 2방을 몰아치며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박병호는 이승엽의 56호 홈런 기록 경신도 가능한 놀라운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박병호가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만들어냅니다.

2대 1로 뒤진 3회말 두산 에이스 니퍼트의 공을 완벽하게 받아쳐, 역전 3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7회말엔 윤명준의 낮은 직구를 밀어쳐, 이틀 연속 홈런 2개를 몰아친 박병호는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박병호가 지금의 홈런 행진을 이어간다면,이승엽의 56호 홈런을 넘어, 59호 홈런도 가능합니다.

박병호에 이어 서건창과 유한준등이 홈런포를 몰아친 넥센은 두산을 6연패에 빠뜨렸습니다.

기아는 연타석 홈런 포함 4안타를 터트린 나지완의 활약속에 엘지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송승준이 7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해 SK를 물리쳤습니다.

삼성은 박석민의 3점 홈런속에 한화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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