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이틀째 단식 농성

입력 2014.08.20 (10:04)

수정 2014.08.20 (10:05)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틀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 의원은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중인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와 함께 단식을 하고 있다고 문재인 의원의 대변인격인 윤호중 의원이 밝혔습니다.

문 의원은 38일째 단식 농성중인 김씨에게 건강이 걱정되니 단식을 중단하라고 권유했지만 김씨가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하자 함께 단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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