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간도 쓸개도 빼주는 심정으로 양보…안타까워”

입력 2014.08.20 (00:22)

수정 2014.08.20 (15:15)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 추인이 유보되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간도 쓸개도 빼준다는 심정으로 양보했는데 야당 일부의 반대로 늦춰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번 임시국회는 한시가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에 실패한,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국회가 돼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야당이 진상을 밝히고 국가 혁신에 동참할 의사가 있다면 강경파를 설득하고 추인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최후의 순간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 30분 이내 국회에 오실 수 있는 곳에 대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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