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새누리당, 유가족 동의 얻기 위해 노력해야”

입력 2014.08.20 (10:58)

수정 2014.08.20 (13:11)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여야 재합의안에 대해 유가족의 이해를 구하는데 여당인 새누리당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특검 추천위원의 국회 여당몫 2명을 야당과 유족이 사전 동의하도록 하는 합의안이 나왔지만 합의가 완료되기까지는 유가족과 국민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에게도 성의 있는 노력과 책임있는 자세가 중요하며 유가족이 그동안 새누리당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은 단식중인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만나 세월호 참사의 해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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