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상의 “한중 FTA 협상 타결 환영”

입력 2014.11.10 (15:20)

수정 2014.11.10 (15:21)

한중 FTA 타결에 대해 경제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은 성명을 발표하고 최대 교역국 중국와의 FTA 협상 타결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미국, EU에 이어 중국과도 FTA를 체결함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한 나라가 됐다며 중국 내수시장에서 경쟁력이 생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또 한중 FTA는 중국이 홍콩을 제외한 5대 교역 대상국 가운데 체결한 최초의 FTA라며 협정의 범위가 포괄적이고 개방 수준이 가장 높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의 관세 인하가 우리가 업계가 원하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다소 아쉽다며 농산물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과라는 점을 이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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