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수색중단 안타깝지만 결단이 필요한 시점”

입력 2014.11.11 (10:20)

수정 2014.11.11 (10:2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수색중단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잠수사들이 목숨을 걸고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날이 추워져서 수온이 떨어지면 더이상 못들어간다고 한다며 "인양해서 실종자를 찾는 것도 방법이기 때문에 실종자 가족들이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야당이 한·중 FTA 타결을 '졸속 타결'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정부가 오래전부터 여러 번 FTA를 체결하면서 노하우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갈수록 그 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대표는 "FTA는 이미 여러 번 타국과의 체결 과정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실보다 득이 많다면서 조속한 비준 동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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