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해산으로 여야 국고보조금 증액

입력 2014.12.21 (11:34)

수정 2014.12.21 (11:34)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등 여야 3개 정당이 국고보조금을 더 받게 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내년부터 분기별로 새누리당은 48억 2천만 원, 새정치연합은 43억 8천만 원, 그리고 정의당은 5억 2천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받은 국고보조금보다 새누리당은 3억8천만원, 새정치연합은 3억1천만원, 정의당은 73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선관위는 통합진보당이 받아온 국고보조금이 이 세 정당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증액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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