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금!금!’ 남자 쇼트트랙, 부활의 날개 ‘활짝’

입력 2014.12.21 (21:34)

수정 2014.12.21 (21:53)

<앵커 멘트>

쇼트트랙 월드컵 서울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이 500미터와 3000미터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0미터 결승에서 서이라는 중심을 잃었지만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중국 우다징의 노골적인 반칙을 이겨내고 서이라가 1위로 골인해 대표팀은 500미터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3000미터에서는 베테랑 이정수가 초반 한 바퀴를 추월해 그대로 1위를 지켰습니다.

곽윤기와 신다운이 2, 3위에 올라 목동링크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계주에선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남자 대표팀은 5종목에서 금 3개, 은 1개를 따내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말끔히 씼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남자 대표) : "서로의 장점을 다른 선수들이 배우면서 더 좋아지는 거 같다."

여자 대표팀의 특급 신인 최민정은 1500미터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썰매 종목은 연일 새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남자 봅슬레이 4인승 팀이 처음 출전한 캘거리 월드컵에서 13위에 올라 2인승 5위에 이어 톱 10 진입 꿈을 부풀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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