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테러위협 여전”…단결·경계 강조

입력 2015.01.10 (04:49)

수정 2015.01.10 (09:53)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테러 사태가 종결됐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테러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적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범에 대한 진압을 마친 뒤 한 TV 연설에서 우리는 전례 없는 테러범들의 도전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은 그러나 파리 테러를 저지른 광신도들은 이슬람 종교와 무관하다며 극단주의 세력과 정상적 이슬람교인들과의 구분을 강조했습니다.

또 인질범이 유대교인들을 위한 음식을 만드는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데 대해 끔찍한 반 유대적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프랑스는 인종주의와 반 유대주의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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