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IS, 미국의 4개월 공습에도 오히려 영토 확장

입력 2015.01.16 (04:29)

수정 2015.01.17 (15:50)

미국이 시리아에서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IS를 4개월 가량 공습하고 있는데도, IS의 시리아 내 지배력은 확대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민주주의 시리아 연맹과 미군 자료를 인용해 시리아 북동부 지역 대부분이 IS의 통제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이 시리아에 있는 IS를 공습하기 전인 지난해 8월에는 북동부 상당 지역이 IS에 대항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터키 인접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토가 IS의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IS는 저항군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저항 세력들을 설득해 IS에 합류시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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