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누적 관중 25만 명 돌파 ‘흥행 청신호’

입력 2015.01.17 (17:00)

수정 2015.01.17 (20:26)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누적 관중이 25만 명을 넘기면서 흥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7일 "대회 개막 8일째를 맞은 16일까지 총 25만 9천7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며 "16일 경기가 치러진 브리즈번과 맬버른에는 총 3만 3천 명의 관중이 몰렸다"고 밝혔다.

알렉스 수사이 AFC 사무총장은 "아시아 축구가 재미를 더하면서 관중수가 늘었다"며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관중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일 개최국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16일까지 조별리그 16경기가 치러졌다. 경기당 평균 1만 6천191명이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경기는 호주-오만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으로 5만 276명의 팬들이 찾았다.

또 호주-쿠웨이트전에는 2만 5천231명의 관중이 찾았는데 경기가 치러진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이 규모가 작아 매진 사례를 맞았다.

AFC는 이날 조별리그 한국과 호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 역시 관중이 꽉 들어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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