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외교장관 “10대 한국인 실종자 무사귀환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5.01.18 (12:06)

수정 2015.01.18 (14:22)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터키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실종된 10대 한국인의 조속한 소재 파악과 안전한 귀환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새벽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교부 장관과 10여 분 동안 진행된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차부쇼울루 장관은 한국 국민의 실종 사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터키 정부와 경찰 등을 동원해 실종자 소재 파악을 위한 모든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터키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과 관련해 특별한 진전 상황은 없지만 한국과 터키 양국 모두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대처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18살 김모군이 호텔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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