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책] 최전방 부대, 물 샐 틈 없는 경계

입력 2006.10.10 (22:22) 수정 2006.10.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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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긴장이 감돌고 있는 최전방의 장병들은 강화된 군사대비태세에 맞춰 물샐틈없는 경계근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윤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화기로 무장하고 최전방 초소를 지키는 장병들의 눈빛이 날카롭습니다.

휴전선의 감시 초소는 평소보다 두 배로 늘려 운영하고 있고 순찰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서완서 (대위/중대장): "현재 초소를 늘려 운영하고 있으며 순찰 횟수도 늘려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장병들은 산줄기를 따라 가을색을 더해가는 북한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핍니다.

금강산줄기를 마주하고 있는 동부전선 최전방입니다. 경계근무에 나선 장병들에겐 긴장감이 감돕니다.

북한군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관측 장교는 하루종일 망원경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정창완 (소위/관측장교): "현재 부대의 경계태세강화의 일환으로 적도발 행위를 정밀추적 감시하고 있으나 특이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병들의 물샐틈없는 경계태세에 최전방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안도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박성진 (관광객): "핵실험 때문에 서울에 있을때 심리적 불안감이 높았는데 전방초소 가서 보니까 우리 군인들이 든든하게.."

최전방 장병들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이후 북한군의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포착해내기 위해 각자 맡은 임무를 24시간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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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대책] 최전방 부대, 물 샐 틈 없는 경계
    • 입력 2006-10-10 21:31:03
    • 수정2006-10-11 08:28:32
    뉴스 9
<앵커 멘트> 긴장이 감돌고 있는 최전방의 장병들은 강화된 군사대비태세에 맞춰 물샐틈없는 경계근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윤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화기로 무장하고 최전방 초소를 지키는 장병들의 눈빛이 날카롭습니다. 휴전선의 감시 초소는 평소보다 두 배로 늘려 운영하고 있고 순찰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서완서 (대위/중대장): "현재 초소를 늘려 운영하고 있으며 순찰 횟수도 늘려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장병들은 산줄기를 따라 가을색을 더해가는 북한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핍니다. 금강산줄기를 마주하고 있는 동부전선 최전방입니다. 경계근무에 나선 장병들에겐 긴장감이 감돕니다. 북한군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관측 장교는 하루종일 망원경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정창완 (소위/관측장교): "현재 부대의 경계태세강화의 일환으로 적도발 행위를 정밀추적 감시하고 있으나 특이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병들의 물샐틈없는 경계태세에 최전방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안도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박성진 (관광객): "핵실험 때문에 서울에 있을때 심리적 불안감이 높았는데 전방초소 가서 보니까 우리 군인들이 든든하게.." 최전방 장병들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이후 북한군의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포착해내기 위해 각자 맡은 임무를 24시간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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