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결의안이 남북간 교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도 우리로선 큰 관심사죠
원종진 기자가 구체적으로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①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은?
남북경협의 두 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부는 안보리 결의안과 두 사업은 무관하다고 봅니다.
결의안에 적시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는 관계없는 일반적 상거래라는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 유엔 제재위원회가 북에 유입된 자금과 대량살상무기와의 관련성을 검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낙관만 할 수는 없는 분위깁니다.
당장에도 개성공단 추가 분양 중단과 금강산 관광객 감소 등 위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②일반 교역은?
8월 현재 남북교역 업체는 일반교역, 위탁가공교역을 합해 모두 395개 사입니다.
교역 품목은 농수산물과 섬유,
철강금속제품 등 470개로 7억 7천만 달로 규모입니다.
이 역시 정부는 일반적 상거래로 봅니다.
그러나 유엔이 대량살상무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반출입 금지 품목과 개인, 단체를 지정할 경우 영향이 없을 수 없습니다.
③남북 왕래 항공기·선박은?
올해 직항로를 이용해 남북을 오간 남북한의 항공기는 80편.
정기화물선도 인천과 남포, 부산과 나진을 오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전략물자통제시스템에 따라 실효성 있게 통제하고 있다며 당장 운행 중단 조치를 취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④대북 인도적 지원?
안보리 결의안 인도적 지원을 금지하진 않습니다.
미사일 시험발사 뒤 대북 쌀.비료 지원을 중단한 정부는 이번에도 수해지원용 쌀과 시멘트의 전달을 잠정 중단해놓고 여론을 살피며 어떻게 할지 고민 중입니다.
단 민간 차원의 지원은 민간단체들이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이번 결의안이 남북간 교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도 우리로선 큰 관심사죠
원종진 기자가 구체적으로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①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은?
남북경협의 두 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부는 안보리 결의안과 두 사업은 무관하다고 봅니다.
결의안에 적시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는 관계없는 일반적 상거래라는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 유엔 제재위원회가 북에 유입된 자금과 대량살상무기와의 관련성을 검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낙관만 할 수는 없는 분위깁니다.
당장에도 개성공단 추가 분양 중단과 금강산 관광객 감소 등 위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②일반 교역은?
8월 현재 남북교역 업체는 일반교역, 위탁가공교역을 합해 모두 395개 사입니다.
교역 품목은 농수산물과 섬유,
철강금속제품 등 470개로 7억 7천만 달로 규모입니다.
이 역시 정부는 일반적 상거래로 봅니다.
그러나 유엔이 대량살상무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반출입 금지 품목과 개인, 단체를 지정할 경우 영향이 없을 수 없습니다.
③남북 왕래 항공기·선박은?
올해 직항로를 이용해 남북을 오간 남북한의 항공기는 80편.
정기화물선도 인천과 남포, 부산과 나진을 오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전략물자통제시스템에 따라 실효성 있게 통제하고 있다며 당장 운행 중단 조치를 취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④대북 인도적 지원?
안보리 결의안 인도적 지원을 금지하진 않습니다.
미사일 시험발사 뒤 대북 쌀.비료 지원을 중단한 정부는 이번에도 수해지원용 쌀과 시멘트의 전달을 잠정 중단해놓고 여론을 살피며 어떻게 할지 고민 중입니다.
단 민간 차원의 지원은 민간단체들이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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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계] 달라지는 남북관계
-
- 입력 2006-10-15 21:04:33
<앵커 멘트>
이번 결의안이 남북간 교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도 우리로선 큰 관심사죠
원종진 기자가 구체적으로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①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은?
남북경협의 두 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부는 안보리 결의안과 두 사업은 무관하다고 봅니다.
결의안에 적시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는 관계없는 일반적 상거래라는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 유엔 제재위원회가 북에 유입된 자금과 대량살상무기와의 관련성을 검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낙관만 할 수는 없는 분위깁니다.
당장에도 개성공단 추가 분양 중단과 금강산 관광객 감소 등 위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②일반 교역은?
8월 현재 남북교역 업체는 일반교역, 위탁가공교역을 합해 모두 395개 사입니다.
교역 품목은 농수산물과 섬유,
철강금속제품 등 470개로 7억 7천만 달로 규모입니다.
이 역시 정부는 일반적 상거래로 봅니다.
그러나 유엔이 대량살상무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반출입 금지 품목과 개인, 단체를 지정할 경우 영향이 없을 수 없습니다.
③남북 왕래 항공기·선박은?
올해 직항로를 이용해 남북을 오간 남북한의 항공기는 80편.
정기화물선도 인천과 남포, 부산과 나진을 오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전략물자통제시스템에 따라 실효성 있게 통제하고 있다며 당장 운행 중단 조치를 취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④대북 인도적 지원?
안보리 결의안 인도적 지원을 금지하진 않습니다.
미사일 시험발사 뒤 대북 쌀.비료 지원을 중단한 정부는 이번에도 수해지원용 쌀과 시멘트의 전달을 잠정 중단해놓고 여론을 살피며 어떻게 할지 고민 중입니다.
단 민간 차원의 지원은 민간단체들이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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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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