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건설적 회담”…다음주 2차 회담

입력 2007.03.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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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첫소식은 북미 관계 정상화 회담입니다.

양측 대표가 활짝 웃을만큼 순조로운 출발을 내디뎠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최대의 도시 뉴욕에서 열렸던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회의, 이틀간 회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는게 두 나라 수석대표의 평가입니다.

<녹취> 김계관(북한외무성 부상) :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는 아주 좋았고, 건설적이고 진지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힐(미국무부 차관보) : "60일 시한 내 조치는 물론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이른바 2.13 합의에 따라 핵폐기를 위한 30일과 60일이내의 단계적 조치들뿐만 아니라 북-미관계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는 거의 모든 문제들이 다뤄졌습니다 특히 정전협정 대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향후 회담일정도 정해졌습니다.

뉴욕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실무그룹회의는 이제 베이징으로 장소를 옮겨 다음주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오는 19일로 예정된 6자회담에 앞서 다음주 베이징에서는 북-미관계 정상화, 한반도비핵화, 경제에너지지원, 동북아 안보체제 등 4개 실무그룹회의가 번갈아 열립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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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건설적 회담”…다음주 2차 회담
    • 입력 2007-03-07 20:55:36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첫소식은 북미 관계 정상화 회담입니다. 양측 대표가 활짝 웃을만큼 순조로운 출발을 내디뎠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최대의 도시 뉴욕에서 열렸던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회의, 이틀간 회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는게 두 나라 수석대표의 평가입니다. <녹취> 김계관(북한외무성 부상) :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는 아주 좋았고, 건설적이고 진지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힐(미국무부 차관보) : "60일 시한 내 조치는 물론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이른바 2.13 합의에 따라 핵폐기를 위한 30일과 60일이내의 단계적 조치들뿐만 아니라 북-미관계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는 거의 모든 문제들이 다뤄졌습니다 특히 정전협정 대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향후 회담일정도 정해졌습니다. 뉴욕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실무그룹회의는 이제 베이징으로 장소를 옮겨 다음주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오는 19일로 예정된 6자회담에 앞서 다음주 베이징에서는 북-미관계 정상화, 한반도비핵화, 경제에너지지원, 동북아 안보체제 등 4개 실무그룹회의가 번갈아 열립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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