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회담에선 북한의 적극적인 태도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고농축 우라늄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이 먼저 얘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어떤 쟁점이 논의됐는지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북한이 갖고 있느냐 하는 문제는 이번 협의에서도 중점 의제였습니다.
힐 차관보는 핵시설 신고 이전에 우라늄 문제를 우선 처리하자는 입장을 북한이 먼저 적극적으로 개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양측은 전문가 회담을 통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존재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고농축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비핵화를 이룰 수는 없습니다. 이 문제는 완전히 규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의 테러 지원국 명단 제외문제는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테러지원국 해제문제 해결방법을 논의했지만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싶진 않습니다."
방코델타아시아 북한 자금의 동결해제는 시한인 다음주 안에 해결돼야 할 문제라면서도 이제 미국의 손을 떠났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이 문제는 더 이상 미국의 소관이 아니라 마카오 금융 당국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국교 정상화 절차와 관련해서 미국은 일단 연락 사무소를 먼저 설치하자는 입장을 보였고 북한은 곧바로 외교관계 수립으로 가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이번 회담에선 북한의 적극적인 태도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고농축 우라늄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이 먼저 얘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어떤 쟁점이 논의됐는지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북한이 갖고 있느냐 하는 문제는 이번 협의에서도 중점 의제였습니다.
힐 차관보는 핵시설 신고 이전에 우라늄 문제를 우선 처리하자는 입장을 북한이 먼저 적극적으로 개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양측은 전문가 회담을 통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존재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고농축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비핵화를 이룰 수는 없습니다. 이 문제는 완전히 규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의 테러 지원국 명단 제외문제는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테러지원국 해제문제 해결방법을 논의했지만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싶진 않습니다."
방코델타아시아 북한 자금의 동결해제는 시한인 다음주 안에 해결돼야 할 문제라면서도 이제 미국의 손을 떠났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이 문제는 더 이상 미국의 소관이 아니라 마카오 금융 당국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국교 정상화 절차와 관련해서 미국은 일단 연락 사무소를 먼저 설치하자는 입장을 보였고 북한은 곧바로 외교관계 수립으로 가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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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 “北이 먼저 HEU 해결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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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07 20:57:11
<앵커 멘트>
이번 회담에선 북한의 적극적인 태도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고농축 우라늄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이 먼저 얘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어떤 쟁점이 논의됐는지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북한이 갖고 있느냐 하는 문제는 이번 협의에서도 중점 의제였습니다.
힐 차관보는 핵시설 신고 이전에 우라늄 문제를 우선 처리하자는 입장을 북한이 먼저 적극적으로 개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양측은 전문가 회담을 통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존재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고농축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비핵화를 이룰 수는 없습니다. 이 문제는 완전히 규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의 테러 지원국 명단 제외문제는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테러지원국 해제문제 해결방법을 논의했지만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싶진 않습니다."
방코델타아시아 북한 자금의 동결해제는 시한인 다음주 안에 해결돼야 할 문제라면서도 이제 미국의 손을 떠났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이 문제는 더 이상 미국의 소관이 아니라 마카오 금융 당국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국교 정상화 절차와 관련해서 미국은 일단 연락 사무소를 먼저 설치하자는 입장을 보였고 북한은 곧바로 외교관계 수립으로 가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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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기자 mink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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